한국경제의 펀더멘탈?+

세계의 금융체제는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집니다. 영국과 미국이 중심을 이루고 있는 시장중심 금융체제와 일본과 독일이 중심을 이루고 있는 은행중심 금융제체가 그 큰 틀입니다. 그리고 세계 대부분의 나라가 이들두가지 방법을 서로 비율만 다르게 하여 국가금융시스템의 근간을 이루고 있구요. 그중 한국은 은행중심 금융체제를 중심으로 부분적으로 시장중심 금융방식을 채택하고 있고 97년 외환위기 이후 시장중심으로 변화를 모색했지만 99년 대우 사태와 03년 카드채 사태를 겪으면서 금융체제는 오히려 외환위기때보다도 은행의 비율이 커져 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부동산 가격을 미친듯이 올려놓은것도 은행들입니다. 아파트 광풍을 타고 개인들은 묻지마식 대출을 받아 집을 샀고 건설사들은 미친듯이 아파트를 찍어냈고 몇억의 광고비를 지출했습니다. 그리고 아파트,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한국경제가 위험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아직 폭락을 하지 않고 최고점 대비 얼마정도의 하락세에 이렇게 흔들리는데 실제로 과거의 일본 또는 그전의 유럽처럼 몇십프로씩 떨어지기 시작하면 한국경제의 펀더멘탈이 버틸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여기에서 더 큰 문제가 발생합니다. 즉 은행이 무너지기 시작하면 은행중심의 체계에선 기업이 2차,3차로 연관계 기업들이 피혜를 입게 됩니다. 기업 재정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고 있는 은행이 무너지면 그 연관된 기업역시 무너지게 되고 특히 대기업중심 그리고 무역중심의 한국은 그 피혜가 가히 상상이 안됩니다.

이렇것들로 요즘의 한국 주식시장과 정부의 행동을 보면 이해할수 있는 부분이 보입니다. 무역중심의 한국은 상대적으로 내수가 뒷받침이 되어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기준금리를 인하하게 되면 현금의 유동성을 확보하게 되고 대출금리를 낮출수 있으며 내수경기를 살려준다는 이론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정부주도의 주식시장 지지는 기업들의 재정을 뒷받침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는게 분명하구요.

하지만 과연 이게 전부이냐.
제생각은 아닐것 같습니다. 극도한 소비위축은 금리를 1%나 인하하였지만 살아날 기미가 없으며 우리나라 수출의 가장 큰 비중을차지하는 중국과 미국역시 소비가 살아날 기미가 안보입니다. 또한 급격한 환율상승으로 인하여 수입양은 줄어도 수입액은 변하지 않는이상한 현실이 마주 하고 있고 실업률증가와 대기업의 투자감소는 소비를 더욱 위축시킬것 같습니다.

세계의 흐름과 다르게 혼자 튀어보이지만서도 지금의 행동은 산불을 막기위해 열심히 나무를 자르는 모습입니다. 나무가 없는 산은 금방 산사태로 무너져 버리지요

결론은 없습니다. 분명한건 지금이 전부가 아니고 더 힘든 상황이 올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연기금 투자계획 2008


투자자별 매매동향(18일자 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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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경상 | 2008/11/18 06:59 | where i am living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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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사용인 at 2008/11/18 07:25
잘보고 갑니다.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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